1회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 수상작 공개

국가유산청-신세계, 오리지널 8명·템플릿 10명 선정

지난 9일 국가유산청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제1회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허민(왼쪽부터) 국가유산청장과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수상작을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지난 9일 국가유산청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제1회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허민(왼쪽부터) 국가유산청장과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수상작을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국가유산청과 함께 K-헤리티지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본점 신세계스퀘어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9일 국가유산청과 덕수궁 중명전에서 제1회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와 허민 국가유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어워즈에는 총 168개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오리지널 8명·템플릿 10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오리지널은 30~90초 내외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템플릿은 5초 분량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가리킨다.

오리지널 부문 대상 ‘Best of Square’은 복복스튜디오(권설·이지윤)의 ‘밤의 끝, 시간의 시작’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세종대왕의 명으로 제작한 물시계인 자격루를 소재로,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했다.

최우수상에는 초인(최수한)의 ‘여민, 락’, 우수상에는 도카이(이재효·백배승·정세현·이솔)의 ‘세종이 펼친 세상, 창조의 시작’과 유유룩진(신유진·유현주)의 ‘하늘의 시간, 마침내 모두의 것이 되다’가 각각 선정됐다.

템플릿 부문에서는 성수동주민연합(선하은)의 ‘금보, 세종을 새기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Hayoung(김하영)의 ‘시간의 파동’, 윤태건의 ‘하늘을 우러러, 백성을 헤아리다’, 전민호의 ‘하늘의 비를 재어, 백성의 마음을 품다’는 우수상에 올랐다.

이번 어워즈에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보다 친숙하게 접하도록 하는 의도를 담았다. 창작자들의 창의성과 표현의 자율성도 최대한 존중했다.

수상작은 9월 중 신세계 본점 신세계스퀘어 미디어파사드에서 공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를 통해 K-컬처뿐만 아니라 K-헤리티지를 새롭게 선보이며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 등 한국 문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전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가치를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결합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세계스퀘어만의 색깔을 살려 K-헤리티지와 K-POP, 미디어아트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