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순례길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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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서 협약식… 세계청년대회 성공적 개최 기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9월 14일 오후 2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2지구 및 지역 내 성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서울은 지난 2023년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아시아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95년 필리핀 마닐라 이후 32년 만인 만큼, 구는 민선 9기 신설한 종무팀을 중심으로 종교계와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긴밀한 협력으로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마포구청 9층 정책회의실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2지구장 김현 신부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장인 장원석 신부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대회 준비와 운영에 힘을 모은다.

구는 지역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펼친다.

특히 마포구에는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한강 순례길’과 ‘절두산 순교성지’를 비롯해 청년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홍대 등 종교·문화 자원이 풍부한 만큼, 신앙을 다지는 동시에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의 총괄 주체로서 정책 수립과 사업 전반을 조율하고, 지구 및 성당은 지역 주민과의 화합, 참가자 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행정 서비스를 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세계청년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내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교구대회를 거쳐 8월 3일부터 8일까지 본대회로 이어진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