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 7월 10.8만명→8월 18.4만명

제조업 3.8만명·숙박음식점업 6.1만명 감소

청년 고용률 1.0%p↓ · 실업률 0.5%p 상승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윤창빈 기자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윤창빈 기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8만4000명 늘며 증가폭을 확대했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는 14만3000명 줄고 고용률도 1.0%포인트 하락하는 등 청년 고용 부진은 이어졌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8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7월 10만8000명보다 7만6000명 확대됐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4%로 0.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4.1%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같은 기간 14만3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5.4%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8만6000명 늘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도 각각 7만3000명, 4만5000명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 취업자는 10만9000명 줄었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6만1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3만8000명 줄었다.

지난달 실업자는 5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7000명으로 7만7000명 증가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