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날짜·시간 고객이 직접 선택

관심 차종·구매 시기·문의사항 사전 입력

현대차·제네시스 홈페이지서 이용 가능

평일 오후 8시·주말 오후 6시까지 상담

현대자동차 제주번영로 지점 전경.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제주번영로 지점 전경.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를 사기 위해 전시장을 찾을 때 원하는 지점과 방문 시간을 온라인에서 직접 정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에는 홈페이지에서 구매상담을 신청한 뒤 카마스터와 다시 연락해 일정과 장소를 조율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예약 단계에서부터 고객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이 전시장과 방문 날짜·시간을 직접 지정하는 ‘전시장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구매상담 메뉴에 들어가 원하는 전시장을 선택한 뒤 방문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관심 차종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한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존 온라인 구매상담은 고객이 신청서를 남기면 이후 카마스터가 연락해 상담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방식이었다. 일정이 맞지 않으면 전화 등을 통해 다시 조율해야 했다. 새 서비스는 이 과정을 예약 단계로 앞당긴 것이 특징이다.

방문 전에 상담 내용도 미리 전달할 수 있다. 고객은 관심 차종과 구매 희망 시기, 궁금한 사항 등을 예약 과정에서 입력할 수 있다.

가령 특정 차량의 옵션이나 구매 조건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해당 내용을 사전에 남길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거나 별도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 경우에도 요청사항을 미리 전달할 수 있다.

전시장 직원은 고객이 입력한 내용을 방문 전에 확인해 상담을 준비한다. 온라인에서 차량 정보를 찾아보는 단계와 오프라인 전시장 상담 사이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서비스 출시에 맞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문상담을 예약한 뒤 상담을 마친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상담 후 실제 차량 계약까지 진행한 고객 가운데 6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시장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보다 편리하게 구매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에서 시작된 고객의 관심이 전시장 상담과 구매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