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요거트 표면에 고인 맑은 액체를 버리지 말고 섞어 먹어야 한다는 영국 의사의 조언이 나왔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일반의(GP) 아미르 칸 박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거트 위에 생기는 맑은 액체를 버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칸 박사는 요거트 위에 생기는 물 같은 액체를 ‘유청(liquid whey)’이라고 설명했다. 요거트를 밤새 두거나 보관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요거트가 상했다는 신호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원래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아무것도 상한 것이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청에는 단백질과 칼슘, 칼륨, 비타민B군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장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칸 박사는 이를 ‘액체 금(liquid gold)’에 비유하며 “싱크대에 버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액체에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며 “요거트에 다시 섞어 먹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요거트를 개봉했을 때 표면에 맑은 액체가 고여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이를 상한 것으로 생각해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칸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정상적인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유청이다.
따라서 냄새나 외관 등에 이상이 없다면 표면에 생긴 액체를 버리기보다 요거트와 골고루 섞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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