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인증 한번으로 캔바 등 디지털 교육자원 활용
초1~고3 계정 하나로 OK…교사 NEIS 업무 경감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교사의 업무를 덜어주고 학생에게는 중단 없는 디지털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클라우드·AI 서비스 통합 로그인 플랫폼을 부산지역 전체 초·중·고에 도입한다.
시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의 디지털 교육 및 행정 편의를 위한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서비스 통합 로그인(SSO) 플랫폼 ‘펜즈(PENZ)’를 다음달 1일 정식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펜즈는 교육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도구마다 개별 계정을 생성·관리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한 번의 안전한 통합 인증으로 구글·MS·어도비·캔바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자원을 이용할 수 있어 학교 현장의 다중 계정 로그인과 관리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학생은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12년 동안 계정 하나만 있으면 된다. 기존에는 전학하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마다 새 계정을 발급받아 자료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학습 기록과 과제, 포트폴리오를 이어갈 수 있다.
교직원들의 업무도 크게 줄어든다. 전보 발령이 나더라도 같은 계정을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시스템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학적 정보와 연동돼 학생 계정 생성과 진급 처리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펜즈는 NEIS 기반 서비스로 부산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만 이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교직원과 학생은 9월 1일부터 교육디지털원패스 가입 후 펜즈 홈페이지(https://penz.kr)에서 회원가입과 계정 연동을 거치면 승인된 교육용 클라우드와 AI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펜즈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관리자, 정보부장 교사, 계정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사이트 접속 및 교육디지털원패스 연동 방법, 학교별 관리자 모드 활용법, 에듀테크 서비스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설명회를 4회 실시한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