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ETF, 순자산 4조 돌파

국내 채권혼합형 ETF 최대규모

최근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을 발표하고 반도체 업황 개선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성장성과 주주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이날 기준 순자산은 약 4조800억원으로 국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장성에 투자하면서도 자산의 절반을 채권에 배분해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개별 반도체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KB자산운용은 7월 28일 코스닥 성장주에 액티브 방식으로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으로 월 분배를 추구하는 ‘RISE 코스닥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코스닥150 지수를 단순히 추종하는 대신 운용역이 선별한 압축 포트폴리오로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코스닥150 위클리 콜옵션 프리미엄을 월 분배 재원으로 활용한다.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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