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 지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iM뱅크가 경남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피해 고객의 카드 이용대금 청구도 유예한다.
긴급자금 공급뿐 아니라 기존 대출 상환 부담 완화와 카드대금 청구 유예까지 병행해 피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21일 iM뱅크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피해가 확인된 개인은 차주당 최대 2000만원까지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재해피해 지원 특별대출을 포함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신규 대출에는 고객 등급별 금리 감면 혜택도 적용한다.
아울러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에는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신규 대출에는 최대 1.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존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피해 기업에는 최대 12개월 범위에서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 원금의 상환 유예를 지원한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개인과 중소기업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iM뱅크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iM뱅크BC카드 고객에 대한 카드대금 청구 유예도 실시한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8월 또는 9월 결제 예정 금액 가운데 국내에서 사용한 일시불·할부·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대금의 청구를 유예한다. 법인카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드대금 청구 유예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BC카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iM뱅크 심사를 거쳐 최대 5영업일 이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기업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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