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공정 적용 생산성 향상…생산능력 60% 확충
대동이 중국공장을 접고 국내공장을 증설해 대응한다. 800억원을 투입해 대구공장 생산라인을 확충하며, 제조 AX에 착수한다.
이 회사는 대구광역시와 20일 국내복귀 및 공장 AX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대구공장 제조 AX 마스터플랜’에 따라 2029년까지 생산·물류구조 재편, 신규 AX 생산라인 구축, 기존 생산라인 AX 전환에 나선다. 또 데이터·AI 기반 운영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공장 증설에 투입되는 800억원 중 정부에서 절반 가까이 지원받는다. 대동은 중국 안후이성 공장을 2010년부터 운영해왔는데, 경쟁력 문제로 철수해 올해 세번때 ‘유턴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리쇼어링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동은 대구공장에서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을 생산한다. 생산능력은 트랙터 기준 연간 3만대 수준.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연간 4만8000대로 이전보다 60% 늘어난다.
이번 제조 AX의 핵심은 반복·고강도 작업을 AI·로봇으로 자동화하는 것. 생산·품질·물류 데이터를 연결해 AI로 분석해 생산성과 제조유연성을 높이게 된다. 대구공장에서 200여가지 사양의 트랙터를 생산해 70개국에 수출한다. 제품 첨단화와 시장다변화에 대응할 생산체계가 필요하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대구공장을 제조 AX 표준모델이자 미래 농기계 핵심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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