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 옳았다영화 <밀양>은 참 무거운 영화입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삶은 어찌 이리 도도하게 흐르는가?’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올 만한, 굽이굽이 편할 날이 없는 인생이 너무도 많지만, 영화 속 전도연의 삶은 인생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합니다. 전도연은 참 훌륭한 배우입니다. 어쩌면 그리도 다양한 인간의 내면을 현실보다 더 현실감 있게 드러낼 수 있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겠지만 저도 전도연의 성취를 보면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뛰어난 미모도 화려한 말주변도 아닌 배우로서 올곧은 노력에 대한 보상이기에 그녀의 성취가 더 빛나 보입니다.골프,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주변을 둘러보면 소위 보기 혹은 싱글이라는 사람들 무지 많지만 한때 화려한 싱글의 시절이 있었다는 추억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야말로 ‘반짝 싱글’인 것이지요. 강아지를 긴 목줄로 묶어서 산책을 하다 보면 녀석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지만 결국은 목적지에 도착하잖아요? 골프에 있어 연습과 스코어의 관계 또한 그러할 것입니다.꾸준한 연습의 결과가 스코어인 것이지 벼락치기 연습, 가정과 일을 포기한 무리한 연습은 결국 ‘반짝 스타’밖에는 될 수가 없는 거예요.삶이 아름답고 그 위에 더 아름답게 뿌리를 내린 골프라야 비로소 비도 바람도 견디고 긴장도 욕심도 넘어서는 오래도록 튼실한 골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삶의 조건에 맞게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세요. ‘전도연처럼’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클럽챔피언이 되어있을지도 모르고 US open에 초청받을지도 모르잖아요?* 조금 긴 저자 소개: 글쓴이 김헌은 대학 때 학생운동을 했다. 사업가로도 성공해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그러다 40대 중반 쫄딱 망했다. 2005년부터 골프에 뛰어들어, ‘독학골프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신개념 골프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등 다수의 골프 관련 베스트셀러를 냈고, 2007년 개교한 마음골프학교는 지금까지 4,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칼럼니스트와 강사로 제법 인기가 있다. 호남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마음골프 티업 부사장 등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골프허니>와, 같은 이름의 네이버카페도 운영 중이다. 골프는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이고, 행복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지금도 노상 좋은 골프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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