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 선수단이 대만 화롄에서 개최 중인 2026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ICG) 양궁과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1~6일 대만 화롄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농구(3×3), 축구, 양궁, 육상, 수영, 탁구, 테니스, 태권도 등 8개 종목에 세계 26개국 70여 개 도시, 15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4일 열린 양궁 남자단체전에서는 김윤조·정현우(방이중 3학년), 박예준(면목중 3학년)이 결승에서 대만 신주시 대표팀을 세트스코어 5대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의 긴장감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혼성단체전에서는 정현우·이주은(성사중 3학년)이 호흡을 맞췄다. 서울은 대만 난터우 대표팀과의 3·4위전에서 6대2로 승리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경기에서도 서울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여자 52㎏급에 출전한 박서하(중화중 3학년) 는 결승에서 대만 지룽시의 왕위자오 선수를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공격을 선보이며 상대에게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남자 59㎏급 조성현(중화중 3학년)은 결승서 대만 화롄의 린한양 선수에 라운드스코어 0-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국제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하며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세계 각국의 청소년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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