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가수 이하이와 소속사 808 하이 레코딩스의 세계 10개 도시 월드투어 공연이 시작 나흘을 앞두고 취소됐다.
이하이 소속사인 808 하이레코딩스는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일 투어 주최사로부터 월드투어 전 도시 공연 취소 및 환불 절차 개시를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취소가 가수의 귀책 사유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공연 진행을 위해 대금 지급 기한을 연장하는 등 계약 이행을 요청했으나 주최사가 대금 지급과 준비를 완료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어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사과드리며, 본 건에 대해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켓 환불은 각 판매처를 통해 진행된다.
당초 이하이는 오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자카르타, 마닐라, 홍콩, 방콕, 대만,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등 10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808하이레코딩스는 이하이가 올해 초 연인인 래퍼 도끼와 설립한 회사다. 두 사람은 5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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