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에 의뢰, 명상센터 인식 조사
‘참선 수행이 정신건강에 도움된다’ 87%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전통사찰 해운정사의 참선교육장 건립사업에 대해 부산시민 7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4일 해운정사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14~17일 사이 만 18세이상 전국거주 남녀 1000명과 부산거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운정사 참선(명상)센터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건립사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전국 63.6%, 부산 77.0%로 나타났다. 건립에 반대하는 의견은 전국 18.6%, 부산 10.7%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단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참선교육장 건립사업에 대한 정부와 부산시의 재정 지원에 대해서도 찬성이 전국 61.3%, 부산 71%로 반대(전국 22.3%, 부산 18.4%) 의견을 앞섰다. 참선·명상과 같은 마음 수양 활동에 대한 관심도는 전국 68.5%, 부산 75%였으며, 참선 수행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전국 81.7%, 부산 87.4%에 달했다.
부산에 명상·치유 공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부산 81.5%로, 전국 66.0%보다 높게 나타났다. 참선교육장이 건립시 부산시 문화·관광 명소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국 70.0%, 부산 81.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운정사 관계자는 “참선교육장은 불교의 전통 수행법 참선을 배우고 갈고 닦는 공간으로, 주로 명상 등 정신 수련 활동을 하는 곳”이라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정부와 지자체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