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파트너십 조인식 개최
2028년 폴란드 신공장 완공 예정
“현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유럽 시장 공략 가속”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금호타이어가 폴란드 축구구단인 ‘구르니크 자브제’와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자브제에서 구르니크 자브제와 파트너십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유럽본부 권태민 바르샤바 지점장과 구르니크 자브제 미하우 시아라 이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6/27 시즌부터 2028/29 시즌까지 3년간 구르니크 자브제를 공식 후원한다. 1948년 창단한 구르니크 자브제는 폴란드 자브제를 연고로 하며, 폴란드 리그 14회 우승과 폴란드컵 우승 7회를 기록한 명문 축구구단이다.
금호타이어는 후원 계약에 따라 구르니크 자브제 선수단 유니폼 소매에 브랜드 로고를 노출한다. 또한 홈구장 전광판 및 고정 광고 보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를 알리고, 구단과 함께 공동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금호타이어가 2028년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폴란드 오폴레 신공장 건설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강화하고, 중장기 판매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부사장)은 “폴란드 대표 명문 구단 구르니크 자브제와 손을 잡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현지 축구 팬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고,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매출 목표를 5조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군 공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함평과 유럽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