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金 44.9%·鄭 38.9%·宋 11.2%
수석최고위원, 최민희 15.0%·박선원 14.7% 접전 양상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1순위 투표에 정청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6.9%로 가장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인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7~28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당대회 3자 대결 조사에서 ‘선호투표 1순위를 정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가 36.9%, ‘김민석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는 28.0%, ‘송영길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가 9.2%로 각각 집계됐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21.8%,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4.1%였다.
응답자 지역별로 보면, 정 후보와 김 후보 선호 응답자 비율은 서울에서는 32.4%대31.5%, 호남에서는 37.3%대34.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가장 높았다. 정 후보는 38.9%, 송 후보는 11.2%로 뒤를 이었다.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70%대30%로 합산해 치러진다.
또한 선호투표제로 인해 1순위 투표를 합산한 결과에서 3위를 차지한 후보가 먼저 탈락하고, 그 표가 3위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의 2순위 투표 비율대로 1·2위 후보에게 배분된다.
이와 관련 ‘선호투표 2순위에서 송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가 33.9%로 가장 많았다. ‘김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는 12.9%, ‘정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는 9.0%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보면 송 후보 51.3%, 김 후보 17.1%, 정 후보 9.6% 순을 나타냈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 8인 선호도 조사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15.0%로 가장 높았고, 박선원 후보가 14.7%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미화 후보 6.8%, 김용 후보 6.0%, 이성윤 후보 5.4%, 한민수 후보 4.7%, 임미애 후보 4.6%, 김영호 후보 2.6% 순이었다. ‘선호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29.2%,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1.0%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최민희 후보 13.3%, 박선원 후보 11.1%, 서미화 후보 8.7%, 이성윤 후보 6.5%, 김용 후보 6.4%, 임미애 후보 5.2%, 한민수 후보 2.9%, 김영호 후보 2.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3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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