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통신3사 CEO 합의 민생안정 지원

T 데이 혜택 매주 제공…뚜레쥬르·도미노피자 등 프로모션 참여

청년 고객 CGV 영화 50% 할인 혜택 확대도

SK텔레콤 모델이 고객 혜택 확대 프로모션 페이지를 소개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고객 혜택 확대 프로모션 페이지를 소개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SK텔레콤이 정부의 민생안정 지원 방안에 발맞춰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통신비 지원은 물론 외식·영화·여행 등 각종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은 월정액의 70% 수준에 달하는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30일 SK텔레콤은 오는 8~9월 요금제·멤버십·제휴 할인 등 각종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과기정통부-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합의한 민생안정 관련 통신 분야 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외식, 장보기, 국내외 여행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SK텔레콤은 내달 7일부터 31일까지 ‘에어(air)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포인트 혜택을 월정액의 70% 수준으로 확대한다. 포인트는 고객이 에어 5G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최대 12개월간 지급된다.

SK텔레콤이 진행하는 8월 ‘에어 요금제’ 가입 프로모션 소개 이미지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진행하는 8월 ‘에어 요금제’ 가입 프로모션 소개 이미지 [SK텔레콤 제공]

기존 에어 요금제 이용 고객이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통신요금 한도도 연말까지 늘린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에어 X(5G)’ 요금제의 경우, 내달 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기존 월 5000원이었던 한도를 풀어 보유한 포인트 전액을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 5G 요금제의 포인트 납부 한도도 월정액의 50%까지 확대 적용한다.

예를 들어 프로모션 기간 중 에어 X(5G) 요금제(5만8000원)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가입 포인트 4만 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만보기, 밸런스 게임 등 미션 수행으로 추가 포인트 8000점까지 적립해 요금 납부에 사용한다면, 가입 후 12개월 동안 월 1만원 수준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어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이심(eSIM) 발급 비용을 받지 않는다. 또 T 다이렉트샵에서는 같은 기간 단말 구매 없이 회선만 신규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심 다운로드 비용을 면제한다.

SK텔레콤 모델이 고객 혜택 확대 프로모션 페이지를 소개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고객 혜택 확대 프로모션 페이지를 소개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T 멤버십 혜택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리고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T 데이’에 3주간의 ‘T 데이 브랜드 위크’를 추가했다.

8월 첫째 주에는 기존 ‘T 데이 위크’와 함께 만 13세부터 34세까지의 고객을 위한 ‘영 위크’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 중 청년 고객의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8월 2~4주차에는 ‘T 데이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뚜레쥬르(2주차), 도미노피자(3주차), 11번가(4주차) 3개 제휴사가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아울러 내달 3일부터 31일까지 T 멤버십 VIP 고객을 대상으로 백미당, 쉐이크쉑에서 ‘해피아워’도 운영한다. 또 ‘글로벌여행 바캉스 프로모션’을 통해 내달 방콕, 나트랑, 괌에서 13종의 혜택을 제공한다. 9월에는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에서 총 10종의 혜택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진행하는 ‘T 데이 브랜드 위크’ 소개 이미지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진행하는 ‘T 데이 브랜드 위크’ 소개 이미지 [SK텔레콤 제공]

청년 고객의 문화생활도 지원한다. 베스트·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한 만 34세 이하 고객 또는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CGV 2D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기존 월 1장에서 월 2장으로 확대한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여름 휴가철과 소비 성수기를 맞아 통신비뿐만 아니라 외식, 장보기, 영화, 여행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나이, 서비스 이용 형태 및 생활 방식을 고려한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통신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