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하는 혁신 창업가 발굴·육성

사업화 자금·멘토링·보증 연계 지원

[중기부]
[중기부]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모두의 창업-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해결이 시급한 5대 사회적 문제 해결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할 혁신적인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설루션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7년 이내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5대 과제는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확대 ▷중소사업장·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및 효율 개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생산성 및 혁신역량 제고 ▷자원순환 촉진 및 폐기물 문제 해결 등이다.

중기부는 서류평가를 통해 100개 사 안팎을 선발해 기업당 200만원의 임팩트 활동 지원비를 지급한다. 이후 발표평가를 거쳐 40개 사를 선발해 설루션 고도화와 현장 적용성 검토, 공공데이터 활용 등을 위한 기업당 500만원 상당의 집중 멘토링을 제공한다. 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기술보증기금의 임팩트 보증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은 오는 12월 열리는 ‘2026 벤처주간’에서 공개 발표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1개 팀에는 1억5000만원, 우수상 4개 팀에는 각 1억원, 장려상 5개 팀에는 각 8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의 창업 브랜드인 ‘모두의 창업’의 사회혁신 분야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돌봄, 에너지, 인공지능(AI), 자원순환 등 사회문제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에 대한 정책 지원도 확대되는 추세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가장 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가장 큰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라며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소셜벤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