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퀸즈, 11곳 매장서 폭립·무제한 생맥주 뷔페 운영
2만2900원 가격 책정…일반매장 대비 3000~5000원↓
상권·수요 등에 따라 다른 모델 적용…전국 125개 운영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을 낮추고,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매장을 선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애슐리퀸즈는 지난 27일부터 전국 11곳 매장에서 평일 디너와 주말 한정으로 ‘시그니처 폭립’과 ‘무제한 생맥주’ 메뉴를 기본으로 운영하는 ‘그릴 앤 비어’ 뷔페를 운영 중이다.
‘그릴 앤 비어’ 뷔페를 운영 중인 매장은 시화성담스퀘어점, 뉴코아 천호점, 뉴코아 동수원점, NC순천점, NC경산점, 뉴코아 평택점, 동아구미점, 2001분당점, NC전주점, NC해운대점, 뉴코아 광명점 등 11곳이다.
해당 뷔페에선 4900원을 추가해야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생맥주 코너를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 운영한다. 가격은 성인 기준 2만2900원이다. 다른 지역의 일반 매장(평일 디너 2만5900원·주말 2만7900원)보다 3000~5000원 저렴하다. 기존 매장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무제한 맥주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 모임 등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생활권과 밀접한 각 매장 특성에 맞춰 기존 올데이 1만9900원 모델(올데이199)의 운영 방식을 조정한 것”이라며 “운영 기간은 현재 별도로 정해두지 않았으며, 향후 매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화성담스퀘어점을 제외한 10곳은 기존 가격을 평일과 주말, 저녁 등에 상관없이 모두 1만9900원으로 통일한 ‘올데이199’ 매장이었다. 지난해 애슐리퀸즈가 생활권과 밀접한 일부 상권의 특성에 맞춰 도입한 모델이었다.
기존 올데이199는 폭립이 제공되지 않았다. 생맥주도 4900원을 내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폭립과 생맥주 무제한 구성을 추가했다. 다만 기존 ‘올데이199’ 매장 가격(1만9900원)보다 3000원 인상됐다.
애슐리퀸즈는 각 매장의 상권·규모·수요에 따라 운영 모델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송파구 NC백화점 내에 상위권 매장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을 열기도 했다. 200평 규모였던 매장을 약 340평으로 확장한 리뉴얼 점포다. 애슐리퀸즈 매장 중 처음으로 ‘그랜드’라는 명칭을 도입했다. 최대 규모의 샐러드바를 구성했고, 메뉴도 30% 이상 늘렸다. 이용 가격은 기존 매장과 같다. 신규 코너와 개편된 운영 방식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 이랜드이츠는 현재 전국에서 125개의 애슐리퀸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59곳이었지만 뷔페가 고물가 속 가성비 식사로 인기를 끌면서 4년 만에 매장 수를 2배 넘게 늘렸다. 애슐리퀸즈는 이랜드이츠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다. 올해 연 매출 8000억원, 연내 전국 150개 매장 돌파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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