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가수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 관람 중 끼를 발산해 즉석 캐스팅 제안을 받은 여학생의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댓글로 직접 등판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싸이가 흠뻑쇼 공연 도중 한 여학생 관객을 지목하며 캐스팅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지난 25일 강원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연 도중 있었던 일을 담고 있다. 한 여학생이 전광판에 포착되자 당황한 기색도 없이 카메라를 향해 윙크와 브이 포즈를 연이어 선보이며 끼를 발산했다. 학생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음악에 맞춰 발랄하게 춤을 추며 매력을 뽐냈고, 관객들은 환호했다.
이를 지켜본 싸이가 직접 “저기 어느 구역이지?”라고 물은 뒤 “저 친구는 대표로 소리 지르지 말고, 우리 피네이션 매니저가 가서 연락처 좀 받아와, 우리 곧 다시 만나게 될 거야”라고 즉석 캐스팅을 제안했다.
싸이의 깜짝 제안에 현장에서는 함성이 쏟아졌고,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은 SNS에서 조회수 1200만 회를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영상 속 여학생은 현재 아이돌 데뷔를 목표로 전문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김라희 양으로 확인됐다. 2012년생인 김 양은 보컬, 댄스, 무대 표현력과 퍼포먼스를 꾸준히 연습해 오다 이번 공연에서 우연치 않게 끼를 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연습생 신분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김 양은 자신의 SNS에 화제의 영상을 올리며 “저 연습생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아이돌 지망생인 것은 맞지만 특정 기획사와 계약한 연습생 신분은 아니라는 해명이다.
그는 또 영상에 피네이션 매니저가 실제로 연락처를 받아 갔다며, 자신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이라고 댓글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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