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증가에 수탁수수료·WM 수익 개선

코스닥 상장 주관·P-CBO 주관 등 생산적금융 확대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 [IBK투자증권 제공]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 [IBK투자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IBK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 확대와 자산관리(WM) 부문 수익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27일 IBK기업은행 실적자료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0억원)보다 36억원(27.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0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50억원)보다 21.2% 늘었다.

연결조정 전 기준 IBK기업은행 자회사 이익에서 IBK투자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11.8%로, IBK캐피탈(49.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IBK투자증권은 실적 개선과 함께 외형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신탁 제외 총자산은 12조75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2조3000억원 증가했다. 자본은 1조3770억원으로 지난해 말(1조372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 활성화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로 수탁수수료가 증가했고 WM 부문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중진공·신보·기보 P-CBO 주관과 코스닥 상장 주관 등 생산적 금융 실적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hajun82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