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규 양구군수, 국회 행안위원장 면담

정부와 국회도 강원-경기 평화정책 화답

김왕규 양구군수(왼쪽 세번째)가 27일 김영진 국회 행안위원장과 접경지 평화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왕규 양구군수(왼쪽 세번째)가 27일 김영진 국회 행안위원장과 접경지 평화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동일(왼쪽 첫번째) 철원군수가 27일 통일부 접경지역평화안전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동일(왼쪽 첫번째) 철원군수가 27일 통일부 접경지역평화안전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동영통일부장관(오른쪽 두번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운데), 우상호 강원도지사(왼쪽 두번째) 등이 접경지 평화회의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정동영통일부장관(오른쪽 두번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운데), 우상호 강원도지사(왼쪽 두번째) 등이 접경지 평화회의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평화는 혜택” 언급 이후 접경기 시장, 군수들이 정파를 초월해 적극적인 평화 정책의 현실화를 위해 중앙정부, 국회와의 토론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우상호 도지사가 이끄는 강원특별자치도는 27일 전체군사보호구역의 1.7%에 해당한 지역에 대한 규제 해제 및 완화를 국방부에 건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김동일 철원군수 등 접경지 5개 군수들은 27일 오전 통일부와 평화 정책의 현실화를 논의했다.

이 중 김왕규 양구군수는 이날 오후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났다.

김 군수는 김 위원장에게 민통선 북상, 안대리 비행장 군사규제 완화, 국도 46호선 병목지점 구조개선(4차선 확장) 사업 등 양구군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또 지역 발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접경지 평화정착 발언 이후,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접경지 5개군 중 4개군은 민주당이 석권했고, 1개 군은 야당소속 단체장이 도전자인 여당 후보에게 근소한 표차로 겨우 이기면서 수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 강원도 표심은 ‘대결 조장’보다는 ‘평화정책의 현실화’가 더 먹혀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