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앱에 한투 WTS 이동 탭 신설
한투 지분 투자 후 첫 협업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코인원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메인화면에 한국투자증권의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연결되는 탭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5월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이후 양사가 선보인 첫 협업 사례다.
업데이트에 따라 코인원 앱 메인화면 상단에는 한국투자증권 서비스로 연결되는 ‘주식 투자’ 탭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해당 탭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페이지로 이동해 실시간 조회 수가 높은 국내 주식 종목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종목을 선택하고 네이버 인증을 완료하면 한국투자증권 WTS로 이동해 종목별 상세 정보를 살펴보거나 직접 거래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없는 이용자는 별도 페이지에서 계좌를 개설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인원은 이번 연동을 통해 디지털자산과 주식 투자를 병행하는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인원 앱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주식 투자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두 플랫폼 간 이동 절차를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디지털자산과 주식에 함께 투자하며 자산 배분을 다양화하는 투자자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한국투자증권과 첫 협업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증권사 간 고객군이 공통요소가 많은 만큼 앞으로 협업 영역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은 지난달 26일 임원 변경신고에 이어 지난 22일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를 마쳤다.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 컴투스홀딩스 등 주주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책임 경영과 사업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you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