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세종중앙공원, 올해로 2회째 러닝 진행

11.9·5㎞ 코스 중 택일…참가비 전액 소방 가족 기부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U+119 메모리얼런 2025’ 행사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U+119 메모리얼런 2025’ 행사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순직 소방관 추모를 위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U+119 메모리얼런은 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함께 진행하는 러닝 행사다. 참가비는 전액 소방 가족에 기부된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오는 10월 17일 세종중앙공원에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U+119 메모리얼런은 참가자들이 달리기를 통해 순직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달리기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의 이름과 순직 일자가 적힌 배번 표를 착용하고 달리게 된다.

참가비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인 ‘소방 가족 희망 나눔’에 전달돼, 순직 소방관들의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에 활용됐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유사한 규모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U+119 메모리얼런 행사에는 일반인 참가자 2000여명, 소방 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행사 시작 전 국민의례에서는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순직 소방관들의 목소리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됐다.

해당 음성은 2024년 1월 경북 문경시 화재 진압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2019년 독도 응급환자 이송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박단비 소방교의 생전 음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U+119 메모리얼런 2026은 소방을 상징하는 11.9㎞, 가족·지인과 함께 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5㎞ 코스 중 하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U+119 메모리얼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 담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함께 소방 가족을 응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