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대통령 초청으로 브라질 국빈방문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브라질로 향하는 공군1호기에 몸을 실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1박 2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브라질 브라질리아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 부부는 미국 측에서 나온 페니 쿨터 샌프란시스코 시청 의전장, 마이크 나콘켓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공항장, 우리 측에서 나온 강경화 주미국 대사,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내외,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오미자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의 환송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검은색 정장에 ‘통합’을 상징해 평소 자주 착용하는 빨강·파랑·흰색 넥타이를 맸다.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에 흰색 구두를 착용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쿨터 의전장 등을 시작으로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웃으며 악수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 대통령은 공군1호기 트랩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브라질 국빈방문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후 브라질리아에 도착하는 대로 룰라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7일 오전에는 공식환영식 참석 후,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궁에서 정상회담과 업무협약(MOU) 체결식, 공동언론발표, 국빈오찬 등 일정을 연이어 소화한다.
이후 상파울루로 이동해 28일 동포오찬간담회를 갖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을 상대로 글로벌 협력을 구체화했다. 먼저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행사에 참석해 ‘AI 선언’ 등을 발표하고, 미국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다음날엔 실리코밸리 벤처투자 밋업에 참석해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미 양국간 벤처투자생태계를 연결하고 K-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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