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봉화)=김병진 기자]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26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기영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참석 내빈들이 개막을 알리는 터치버튼을 누르자 오색 연막이 내성천의 여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반두잡이 체험객들이 환호와 함께 입장해 축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축제장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은어 맨손잡이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물속을 헤엄치는 은어를 직접 쫓고 잡으며 무더위를 잊었다.
특히 오후 2시에는 ‘은어 맨손잡이 어신(漁神) 선발대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에게 수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간 대회 수상자를 시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새롭게 적용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은어축제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형 실내쉼터와 냉방시설까지 두루 갖췄다”며 “축제가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 봉화의 청정 자연 속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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