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내외 여건 고려, 건전성 개선 추세 지속 계획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새마을금고 제공]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새마을금고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정부가 새마을금고 건전성 특별관리 TF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해 긴밀한 공조 체계를 통한 건전성 집중 관리를 이어간다.

행정안전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올해 상반기까지 예정됐던 새마을 금고 건전성 관리 TF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TF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과 관리 현황을 점검한 결과, 새마을금고의 경영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만 21개 금고를 합병하는 등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제도개선으로 3월 말부터 새마을금고도 타 상호금융기관과 같이 금융감독원 CPC지원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자료를 제출하고 있고, 8월부터는 금융당국이 실시간 예수금 동향 파악이 가능하도록 예수금 모니터링시스템 가동을 위한 전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행안부와 예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합동으로 ‘구조조정 촉진 TF’를 올해 말까지 운영해 부실 금고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예금보험공사는 합병 이후에도 금고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실 원인 조사와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행안부, 금감원, 예보가 참여하는 정부합동검사는 상반기 중 35개 금고를 완료했고, 적발된 사항 중 임직원의 고의·중과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한 건전성 집중 관리를 이어가고, 새마을금고의 장기적 건전성 유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