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과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지난 2022년 출범한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올해까지 누적 171명의 금융·AI 융합 인재를 배출한 것으로 24일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제공해 금융권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금융의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SK텔레콤 등이 협력하는 금융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4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13개 팀, 54명의 대학생이 4개월간 교육과 멘토링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금융·ESG 교육과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금융데이터 분석, AI 챗봇, 생성형 AI, 대규모언어모델(LLM), 머신러닝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하나금융 임직원과 참가팀을 1대1로 매칭해 약 3개월간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했다. SK텔레콤의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SKT FLY AI’ 참여자들과 함께 해커톤에도 참가해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기업 ESG 규제 대응 및 리스크 검토 플랫폼’을 제안한 ‘유니하나’팀이 대상을 받아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4개 팀 등 모두 7개 팀에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상위 3개 팀에는 영국 런던의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기관, 글로벌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향후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미래 금융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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