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 5개 소방기관에 차량 기증
식별 표시·무전기·경광등 설치 지원
2016년 이후 누적 기증 차량 79대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국 소방기관에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기증했다. 기존 사회복지기관 중심의 차량지원사업을 공공안전 분야로 넓히는 행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차량 기증식을 열고 전국 5개 소방기관에 전기 SUV ‘EQB 300 4MATIC’ 5대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증 차량은 경기도, 충청북도, 용인, 울산, 광주 지역 소방본부와 소방서에 배치된다. 각 기관은 해당 차량을 화재와 재난 대응 업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 기관은 재난 발생 빈도와 지역 특성, 임무 특성, 긴급 투입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고 현장 대응 속도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현장 이동성과 장비 운용을 돕는 차량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기증 차량인 EQB는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콤팩트 전기 SUV다. 적재공간을 갖춰 소방기관의 각종 재난 대응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량이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차량 식별 표시와 무전기, 경광등 설치도 함께 지원한다.
쉬린 에미라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벤츠 코리아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부터 차량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증분을 포함하면 이동 수단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과 공공기관 등에 전달한 차량은 총 79대다.
위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이동권 확대와 공익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차량을 기증해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원 대상을 소방기관 등 공공안전 분야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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