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연구원·SKT·KCB와 협력

김화연(왼쪽부터) 이민정책연구원 이민데이터센터장, 양수자 신한카드 데이터사업부장, 송훈환 SK텔레콤 AI Marketing사업팀장, 김종일 KCB 전략사업3부 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김화연(왼쪽부터) 이민정책연구원 이민데이터센터장, 양수자 신한카드 데이터사업부장, 송훈환 SK텔레콤 AI Marketing사업팀장, 김종일 KCB 전략사업3부 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신한카드는 이민정책연구원, 에스케이텔레콤(이하 SKT),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데이터 기반 이민 정책 수립 및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신한카드의 카드 소비 데이터와 SKT의 통신 데이터, KCB의 신용정보 데이터를 이민정책연구원 이민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외국인의 소비패턴, 경제 생활 실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이민정책 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의 경제·생활 활동, 소비·금융행태 및 지역사회 정착 특성 분석 ▷카드·통신·신용정보 등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한 외국인 관련 사회·경제적 동향 정책연구 ▷데이터 기반 이민정책 의제 발굴 및 협력사업 추진 등 세 가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이미 2024년부터 이민정책연구원에 보유한 방대한 카드 데이터를 비식별 처리해 안전하게 제공해 온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의 경제활동 및 지역사회 정착 현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민정책연구원이 추진하는 외국인 관련 사회, 경제적 동향 연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의 이민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외국인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외국인 전용 서비스를 출시하며 외국인 고객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가령 지난 2025년 1월 해외송금 1위 핀테크 기업 이나인페이와 협업해 외국인 전용 신용카드 ‘E9pay 신한카드 처음’을 출시하기도 했다. 16개국 언어 안내를 지원하며, 신청부터 발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외국인은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일반 신용카드도 발급 가능하다.


w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