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고·영상예술고·마케팅고·해운대관광고
1년 준비 후 2028년부터 개편학과로 신입생 모집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AI시대 산업 대전환에 발맞춰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하고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6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부산공업고등학교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부산마케팅고등학교 ▷해운대관광고등학교 4개교 6개 학과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학과로 개편하거나 교육과정 고도화 등을 지원해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440개 학교 1247개 학과의 개편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인공지능·로봇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로의 학과개편에 중점을 두고 전국 82개교 117개 학과를 선정해 811억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산업계 동향과 인력수요를 중심으로 학과개편을 추진해 29개교 71개 학과를 62개 학과로 개편했다. 이번 학과 재구조화 선정으로 부산지역 직업계고의 신산업·신기술 분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시교육청은 선정 6개 학과에 54억원의 추가운영비를 지원해 ▷교육과정·교수학습자료 개발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습 기자재 확충 등을 추진한다. 신입생 입학 전부터 첫 졸업생 배출 때까지 산업계 컨설팅 지원, 선정 학과 교원 대상 현장탐방도 지원한다. 선정 학과는 1년 준비기간을 거쳐 2028학년도부터 개편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산업계 수요와 지역 전략산업에 기반한 맞춤형 학과개편으로 부산 직업계고 학생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