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국 17개 시·도서 개최…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연계
특허·상표·영업비밀·기술보호 등 전문가 120여명 참여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아이디어 컨설팅 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와 아이디어 보호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아이디어 컨설팅 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최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30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창업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사업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식재산권(IP)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창업기업은 특허·상표 출원부터 영업비밀 보호, 기술 보호, 법률 자문 등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상담에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소속 변호사를 비롯해 중소기업 통합 기술 보호지원반, 법무지원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 등 12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지식재산 분야뿐 아니라 경영, 세무, 회계 등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상담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상담 이후 추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후속 전문 상담도 연계한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후 약 7개월 동안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약 1만5000건을 해결하며 창업 지원의 핵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기술 기반 창업이 늘면서 아이디어 탈취와 기술 유출 보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은 특허 출원이나 영업비밀 관리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비용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공공 지원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법률·세무·기술 보호 서비스를 연계해 창업기업이 아이디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아이디어는 스타트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창업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국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체계와 지식재산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들이 안심하고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세부 일정은 창업지원포털(K-스타트업)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