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애플이 아이폰7과 7플러스를 공개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애플의 아이폰7 시리즈 출시로 LG이노텍 등 관련 부품주가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신규 아이폰 시리즈는 항상 신규 부품을 중심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를 늘 발생시켰다”며 “이번 아이폰7의 경우 일부 부품은 아직 낮은수율 문제를 나타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품 수급은 예년보다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7의 출시로 관련 부품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듀얼카메라를 독점 공급하는 LG이노텍과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드는 슈피겐코리아를 수혜 예상 종목으로 꼽았다.
그는 또 “최근 언론 보도에서 아이폰7의 부품 주문이 기존 대비 10%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듀얼카메라 기능을 대표적인 마케팅 포인트로 부각시키고, 갤노트7의 리콜 이슈에 따라 일부 반사이익을 전망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7의 성공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상반기 판매가 저조한 데 따른 기저효과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부품 발주량을 계획보다 10% 늘렸다는 소식도 들려와 국내 부품업체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LG이노텍은 듀얼 카메라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서울반도체는 백라인트유닛(BLU)용 LED 핵심 공급업체(밴더)로 올라 수혜가 클 것”이라며 “이 밖에도 삼성전기의 적층세리막콘덴서(MLCC), 삼성SDI의 폴리머전지 등도 수혜 품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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