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6개월만에 최저치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조 3위를 확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조 3위를 확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2위까지 추락했다. 이는 2021년 12월 33위 이후 4년 6개월만의 최저치이다.

FIFA가 29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점수 1558.72점으로 32위에 자리했다. FIFA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결과를 실시간 반영해 랭킹 및 포인트를 공개한다.

한국은 2022년 2월 발표된 랭킹에서 29위에 오른 이후로는 줄곧 20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이 열린 지난해 12월에는 22위, 본선이 시작하기 직전엔 25위였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1승 2패로 부진,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면서 30위권으로 밀려났다.

이날 32강전에서 남아공을 1대 0으로 꺾은 캐나다는 30위에 올랐다. 32강에 진출한 스웨덴(36위), 파라과이(37위), 콩고민주공화국(41위) 등의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의 순위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

한편,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다음 날인 29일(한국시간) 오전 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이었던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퇴 의사를 밝혔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