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는 8일부터 이틀간 ‘서별관 청문회’(조선ㆍ해운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가 예정대로 열리는 가운데 홍기택<사진> 전 산업은행장의 청문회 출석 여부가 주목된다.
야당은 현 정권의 대우조선해양 특혜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물로 홍 전 행장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 혈세 투입 과정에 박근혜 정부 실세들이 개입했다고 폭로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 전 행장이 이번 청문회에 참석할 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2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리스크 담당 부총재직에 오른 그는 휴직 상태로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야당은 지난해 10월 청와대 서별관회의 개최 때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당시 경제수석이었던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증인 채택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새누리당에서 이를 강력히 거부해 당시 서별관회의에 참석한 핵심 인물 중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홍 전 행장 1명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