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천재 의사와 냉철한 야심가 등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에서 천재 의사 한재준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박해진은 의사다운 냉철함과 카리스마에 가슴 속에 야망을 품은 나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13일 방송된 4회에서는 한재준이 또 다른 천재 의사인 박훈(이종석 분)과 대결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천재의 대결을 통해 병원 내 권력 갈등 구도까지 그대로 드러난 것.
한재준은 흉부외과의를 충원하기 위해 전문의 회의를 열었다. 이에 전임 과장이었던 문형욱(최정우 분) 교수는 박훈을 추천했다.
의사들은 박훈의 실력에 의문을 가졌지만 박훈의 수술 장면을 본 뒤 그 실력을 인정했다. 한재준 또한 박훈의 실력을 인정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박훈이 등장하자 차갑게 돌변했다.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했을텐데"라고 날카롭게 경고하는 한재준에게 "나는 평양 의과 대학 출신"이라고 응수하는 박훈의 모습에서 향후 펼쳐질 라이벌 전에 기대가 모아졌다.
한재준은 자신의 실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함께 박훈의 실력까지 알아보는 고수의 면모를 지닌 인물. 때문에 박해진이 선보이게 될 한재준 캐릭터가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없던 가장 개성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재준 캐릭터는 박해진의 열연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