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대신증권은 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는 부진했지만, 연준의 금리인상을 저해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지금까지의 고용 및 경기개선만으로도 금리인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8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5만1000명 증가했다”면서 “고용 증가 폭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인 18만명 수준을 넘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또 “비농업 부문 고용이 월별로 7만∼10만명 수준만 증가하면 미국은 자연실업률 수준의 실업률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서 “8월 고용증가 폭은 미국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인원은 상회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경기 흐름인데도 연준이 금리인상에 더 강한 확신을 줄 만한 지표를 확인하기 위해 12월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만약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안내)’에 대한 금융시장 참가자의 신뢰가 약화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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