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재료로 작용할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2030선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03%) 내린 2.66포인트(0.13%) 2031.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20포인트 오른 2033.92에 개장한 뒤 장 초반 2030선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증시 변동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코앞에 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공개될 8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돈다면 오는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고 주도주인 삼성전자가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9월 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제한적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19억원과 225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이 609억원의 순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4%), 전기전자(0.83%), 제조업(0.40%), 비금속광물(0.38%) 등이 오름세인 반면 전기가스업(-1.34%), 금융업(-0.89%), 보험(-0.84%), 건설업(-0.8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이슈에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 반전해 160만원을 넘어섰다.
이 밖에 현대차가 2.6%, 아모레퍼시픽 2%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47%), 포스코(-0.65%), LG화학(-0.93%) 등이 약세인 가운데 삼성전자 부품주인 삼성SDI와 삼성전기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4%) 하락한 671.0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87포인트(0.28%) 오른 673.16으로 출발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가 마카오 카지노 턴어라운드 소식에 2%대 상승 중이다. 이밖에 휴젤이 3%대 상승 중이고 CJ E&M도 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0.5%) 메디톡스(0.1%) 로엔 (0.1%) 등은 약보합세고 카카오(-1.1%)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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