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신일희 총장이 키르기즈국립대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키르기스스탄 교육부로부터 협력공로메달을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수여식은 한국시간 낮 12시(현지시간 오전 9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양국 간 교육·학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특히 지난 8월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이 국가상 수여를 유예하는 법령에 서명한 가운데 이뤄져 매우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수훈으로 평가된다.
신일희 총장은 “협력공로메달은 계명대학교뿐 아니라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대한 키르기스스탄의 신뢰와 우정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계명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키르기즈국립대와 교육·연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선정 국제부총장을 비롯한 계명대 대표단 6명이 현지에 참석했으며 키르기스스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소장학금 전달식과 ‘계명키르기즈디지털센터’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소장학금은 행소–촌토예프 장학금 1만 달러(1인당 500달러), 100주년 기념 특별장학금 1만 달러(1인당 100달러), 컴퓨터기술인공지능대학 교원 연구활동 지원비 7000달러 등 총 2만7000달러가 전달됐다.
또 ‘계명키르기즈디지털센터’는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초 학습과 디지털 기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향후 공동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신일희 총장은 2022년 키르기즈국립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데 이어 이번 협력공로메달 수상으로 양국 간 교육협력의 가교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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