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SMC 전담’ AI5도 생산

테슬라 AI4·AI5·AI6 모두 양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AI5’ 생산을 대만의 TSMC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최근 수주한 차세대 칩셋 ‘AI6’은 물론 TSMC가 전담해온 ‘AI5’까지 생산하게 됐다.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한 삼성전자와의 계약에 관한 질문을 받고 “삼성전자와 TSMC 모두 AI5 작업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18면

그동안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AI4 세대 칩을 생산했으며, AI5 세대는 TSMC로 전환된 뒤 AI6 세대부터 다시 삼성전자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의 이날 발언에 대해 “테슬라가 현세대 칩(AI5)에서 삼성전자와 더 긴밀히 협력하고, TSMC에만 완전히 의존하지 않는다는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5세대 오토파일럿 칩셋인 AI5는 2026년 말 양산이 예상된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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