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지난 20일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열린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타운홀미팅’에 대학생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지역사회 복지 논의에 활력을 더했다.
퍼실리테이터는 집단 내에서 자유롭고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며 생산적인 결과로 이끄는 조력자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 남구청,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일대 공동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손수 마을 복지에 관한 의제를 발굴,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주민 주도형 복지 거버넌스를 실현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장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경일대 배영자 사회복지실무학과장과 사회봉사동아리 ‘KIU StepUp’ 소속 학생 13명, 남구 지역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맞춤형 복지사업’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사전에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각 테이블에 배치되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도출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질문을 통해 의견을 유도하고 참여자 간 소통을 촉진하며 생각을 도식화하고 정리하는 등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영자 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는 이 과정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시민 역량을 키우는 귀중한 교육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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