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정의당이 12일 새누리당ㆍ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의 3당 합의 사안에 대해 “이번 합의는 사실상 야 3당 합의와 비교해 보면 대단히 부실한 결과로서 우리 정의당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종대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합의에 대해 “야 3당이 8대 합의 사항 중 최우선적으로 논의됐어야 할 사드 특별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 교섭단체 3당이 일언반구도 없이 넘어간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교섭단체 3당은 사드를 둘러싼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고 국가적 차원의 합리적 대책을 강구해야할 국회의 책무를 저버리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3당 합의는 대부분 새누리당의 입장이 관철된 졸속 합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선체조사에만 합의했을 뿐, 세월호 특조위의 권한과 활동보장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전혀 논의하지 않아 사실상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종료시키고 세월호의 진실을 선체조사에서만 찾겠다는 합의에 다름아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의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은 ▷22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조선해운산업 청문회 ▷누리과정예산 정책협의체 구성 ▷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 등에 대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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