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충북 단양 영춘면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등 10일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충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날 낮 최고기온은 단양 영춘면 36, 증평 34.9도, 영동 34.5도, 청주 34.4도, 충주 34.4도, 제천 34.2도, 옥천 33.9도, 진천 33.9도 , 보은 33.8도, 괴산 33.8도, 음성 32.5도를 기록했다.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가 이날 하루에만 4명(열사병1, 열탈진2, 열경련1)이나 발생했다.
첫 환자가 나타난 지난 5월 22일부터 지금까지 누적 온열환자는 75명(열사병 18명·열탈진 40명·열경련 12명·열실신 4명·기타 1명)에 달한다.
가축도 가마솥 더위의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괴산의 농가 2곳에서 육계 3천마리와 돼지 5마리가 더위에 죽었다.
음성의 농가 1곳에서도 돼지 5마리가 폐사했다.
이미 피해를 봤던 농가에서 가축 2860마리가 추가로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날 하루동안 모두 5870마리의 가축 피해가 확인됐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도내에서 14만3929마리의 닭과 오리, 돼지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회사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은 1만9867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12만4062마리는 폭염 피해 여부를 심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