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보조배터리 등 인기
![대학 축제 현장 [이마트24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21/news-p.v1.20250521.5784abaedf1f49fdb0b02929bc888c24_P1.jpg)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이마트24가 서울·경기 지역 대학교 내 15개 점포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축제 기간(5월 1~2주 차) 매출이 지난달 대비 최대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는 소주, 맥주 등 주류가 1위를 차지했다. 술·담배 등을 제외한 전월 대비 매출 상승률은 보조배터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평소 학기 중과는 달리 일회용 수저·접시, 돗자리, 부탄가스 등 야외 행사에 필요한 축제 관련 상품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주류(20%), 음료(19%), 과자 및 사탕·초콜릿(11%), FF간편식(8%), 유제품(6%) 등 순서로 나타났다.
술과 담배 등을 제외한 전월 대비 매출 상승률은 보조배터리 15배(1400%), 우산 14배(1300%), 숙취해소제 10배(900%), 생활용품 8배(700%), 얼음 6배(500%) 등 순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편의점업계에서는 대학 축제 시기를 ‘5월의 대목’으로 여기고 있다. 이마트24는 5월 3~4주 차 축제가 예정된 여러 점포에서도 높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마트24는 대학교 입지에 있는 279개 점포를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즉시 할인해 주는 쿠폰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은 행사 대상점에 부착된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해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5월 대학 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가맹점 매출이 상승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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