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논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가 런던, 에딘버러, 리우로 이어지는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이다.
10일 퍼포디언 팩토리에 따르면 옹알스는 이날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이번 쇼케이스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극장인 어셈블리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멤버 조준우는 “어셈블리 측이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페스티벌에서 찾아와 내년 장기 공연 전에 올해 쇼케이스를 미리 갖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옹알스는 앞서 지난 2010년과 2011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 별점 다섯개를 받으며 현지에서도 호평받았다.
올 여름 옹알스의 해외 일정이 상당히 빽빽하다. 옹알스는 이날 공연에 앞서 지난 5일 영국 런던 근교 킹스턴에서 열린 ‘웰컴스 코리아’에 초청돼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 역시 지난해 참가 이후 킹스톤 로즈 시어터 측의 초청으로 카다(KADA, 대표 전혜정)와 공동기획을 통해 진행됐다.
이어 6일엔 영국 핼리팍스 요크셔 서부에 위치한 유레카 국립 어린이 박물관(Eureka! The National Children‘s Museum) 공연을 진행했고, 7일엔 킹스턴 인근에 소재한 노인 요양 주거 시설 시그네츄어 케어 홈즈(Signature Care Homes)를 방문, 재능기부 무료 공연 사회 공헌활동으로 런던 일정을 이어갔다.
현지 일정을 함께 소화한 전혜정 카다 대표에 따르면 옹알스는 시그네츄어 케어 홈즈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크게 웃고 박수칠 수 있도록 공연을 이끌었다. 시그네츄어 케어 홈즈의 매니저 리사 마리아(Lisa Maria Ortiz)는 “그 동안 어르신들에게서 찾아보지 못했던 가장 큰 움직임과 호응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혜정 대표는 옹알스의 성공 비결을 “‘만국의 공통어는 영어가 아니라 웃음이다’라는 옹알스의 믿음 덕분”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웃음을 통해 언어와 연령의 장벽을 허물고 세계적 공감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며 옹알스의 활약에 기대감을 표했다.
옹알스는 10일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쇼케이스를 마친 이후 리우데자이네이루 올림픽 폐막 공연을 위해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 중 열리는 엑스포 현장에서 폐막 특별 공연을 갖는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의 3인 체제로 결성된 옹알스는 이후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최기섭과 하박, 마술사 이경섭과 비트박서 최진영, KBS 2TV ’개그스타‘에 출연했던 김국진이 합류, 8인 체제가 완성됐다.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시작, 옹알이 형식과 비트박스, 마술, 저글링, 슬랩스틱 등 풍성할 볼거리로 조합된 퍼포먼스로 국내외 관객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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