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509.6fa1660d6804465894e2cfcde0c36a42_P1.jpg)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네스프레소는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재활용 프로그램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재활용 백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활용 백에는 새로운 슬로건인 ‘모이면 바뀐다’를 담았다. 기존에 사용된 복합소재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소재(LDPE)로 제작했다. 소재의 30%는 국제 GRS 인증을 받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새로운 수거 창구인 우체국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와 ‘수취인 요금 부담’ 마크, 회수처 주소, 재활용 정보 및 안내 시각화도 삽입됐다. 이를 활용해 가까운 우체국 및 우편취급국 창구에 직접 제출해 수거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네스프레소는 지난달 환경부, 우정사업본부와 MOU를 체결했다.
해당 재활용 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네스프레소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품 주문 시 재활용 백을 장바구니에 담아 함께 주문하면 된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캡슐 무상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에만 181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소비자 참여 유도와 실질적 실행에 최선을 다하며 커피 캡슐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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