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왼쪽)과 박형준 GC녹십자 오창 공장 본부장이 MOU를 체결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509.c412bf5ab6d940e394dfca643348c02b_P1.jpg)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GC녹십자는 충북대학교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충북 청주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과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혁신 선도 연구센터사업은 지역혁신에 특화된 연구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초연구 역량을 결집해 우수 인재 양성·연구성과를 확산해 지역 산업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약사 등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 분야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지원 ▷지역 거점 약학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 ▷약학대학 연구, 강의 및 약사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의 상호교류 ▷지역 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 체제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충북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과 함께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GC녹십자는 공동 연구 개발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지원하여 충북 지역 핵심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은 “충북지역은 GC녹십자를 포함하여 많은 글로벌 제약기업이 입주해 있는 제약·바이오 특성화지역”이라며 “충북대 약학대학은 인재 양성 및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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