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역에서 광진교까지 한강 따라 5.4㎞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211.7f1eac0021e240649d329286e03810f6_P1.jpg)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함께 걷자! 광진 둘레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걷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함께 걷자! 광진 둘레길’은 걷기 좋은 4개 권역 ▷1코스 자양권역(4월) ▷2코스 구의·광장권역(5월) ▷3코스 군자·능동권역(9월) ▷4코스 중곡권역(10월)으로 각기 다른 주제로 구성된 걷기 코스로 운영된다.
지난 4월 진행된 1코스에서는 주민들이 소도구를 활용해 팔을 흔들며 활기차게 걷기를 즐겼다.
오는 5월 30일에는 2코스가 구의·광장권역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 자양역출구에서 출발해 잠실대교, 올림픽대교를 지나 광진교까지 약 5.4㎞ 구간을 걷게 된다. 아름다운 한강을 따라 중강도 이상의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광진 둘레길 2코스는 광진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광진구보건소 운동교육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걷기를 일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