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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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경주박물관 동측 월성 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따라서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25억원을 들여 구황동 경주박물관 동측 월성주차장 1만4000여㎡에 일반차 214면, 장애인차 8면, 친환경차 14면, 대형버스 28면 등 264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한다.

또 아스콘으로 포장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며 나무를 심고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경주시는 APEC 행사기간에 경주박물관에서 만찬 행사가 열리는 만큼 9월까지 주요 정비 공사를 마치고 활용한 뒤 11월부터 12월까지 마무리 공사를 한다.

박물관 방문객은 공사 기간에 인근 황룡사역사문화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공사는 APEC이라는 국제행사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편의 향상을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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