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워터솔루션의 원격무인잠수정. [언더워터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언더워터솔루션의 원격무인잠수정. [언더워터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8일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이 신용보증기금(신보)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 1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신보의 ‘리틀펭귄’은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신보가 지정한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으로서 산업용 원격무인잠수정(ROV)과 해양 특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해양대의 설명이다.

한편 언더워터솔루션은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에 이어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2024년 부산시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등 이전부터 각종 국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두각을 보였다.

옥수석 언더워터솔루션 대표는 “리틀펭귄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시장수요에 맞는 ROV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며 “회사명처럼 언더워터(해저)와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d-yun8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