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으로 불리지만 개최지 주민들에게 불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올림픽 개최지에 살던 저소득층들이 올림픽 전후 집값 급등으로 쫓겨나면서 지역 사회가 분열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2016년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뿐만 아니라 2012년 올림픽 개최지였던 영국 런던 역시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지가 전했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일 지난 4일 올림픽경기장 주변에 마지막 남은 빈민가였던 빌라 아우토드로모(Vila Autodromo)가 철거됐다. 한때 700가구가 살았던 이 동네 주민들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이주 압박에 시달려왔다. 20가구가 끝까지 이주를 거부했지만 결국 백기를 들었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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